일본 엔화에는 직접 환전이나 ETF/ETN 등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직접 환전해 현금을 보관하는 경우보다 ETF, ETN에 투자하는 경우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해 쉽게 거래할 수 있고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ISA계좌나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수익에 대한 배당소득세도 절세할 수 있어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본 엔화 투자 ETF/ETN 종류
1. 메리츠 KAP 일본 엔화 ETN
엔화 환율 상승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기초지수는 엔원 환율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화 대비 엔화 강세시 지수가 상승합니다.
수익 구조는 자본손익과 이자손익으로 구성되며, 자본 손익은 엔화 환율 상승 시 수익, 하락하면 손실이 발생합니다. 이자 손익은 엔화를 매수하는 상품 구조 상 매수한 엔화에 대해 일본 기준금리에 대한 이자 수익입니다. 이자수익인 분배금은 재투자되며 지급되지 않습니다.
2. 메리츠 KAP 레버리지 일본 엔화 ETN
메리츠 KAP 일본 엔화 ETN의 레버리지입니다. 반대로 인버스X2도 있습니다. 제비용(운용보수)는 레버리지가 0.05%로 더 높습니다. 레버리지의 특성상 어느정도 단기간 상승이 예상될 경우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Tiger 일본 엔 선물
일본 엔화를 기초 자산으로 하여 장내 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ETF이며, 엔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엔선물시장에 상장된 최근 월 종목 가격을 대상으로 산출)
총 보수는 0.210%로 높은 편입니다.
4. PLUS일본엔화 초단기 국채
KAP 일본 단기 국채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만기가 3개월 이내로 짧은 일본 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기 국채로 금리 변동에 민감하지 않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에 있습니다. ‘환노출형’이기 때문에 엔화가치가 상승하면 원화로 환산한 ETF의 가치도 상승하게 되어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엔화 투자 ETF, ETN 종합 비교
엔화 가치 상승에 투자할 수 있는 ETF, ETN 중 메리츠 KAP 일본 엔화 ETN, 메리츠 KAP 레버리지 일본 엔화 ETN, Tiger 일본엔선물, PLUS일본엔화 초단기 국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TN이나 ETF는 수익 시 배당소득세를 납부하기 때문에 직접 환전해 투자하는 것보다 단점은 있지만 ISA계좌나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한다면 절세하면서 주식처럼 쉽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정리된 표 참고해서 충분히 검토 후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