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 등 이유로 대출을 받는다면, 이자를 갚아나가게 됩니다. 이자를 상환하는 상환 방식에는 주로 [원리금 균등 상환]과 [원금 균등 상환]이 있습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더 유리한 상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대출 이자를 갚아나가게 된다면, 같은 금액을 대출받더라도 최종적으로 부담하는 액수가 클 수 있어 아래 내용을 비교해보고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1. 원리금 균등 상환과 원금 균등 상환이란?
원리금 균등 상환은 매월 같은 금액(원금+이자)을 상환하는 방식이고, 원금 균등 상환은 매월 같은 금액의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원금 균등 상환은 원금이 큰 초반에 이자가 커서 상환액이 많고, 점점 원금이 줄어듦에 따라서 상환액이 작아지게 됩니다.
2. 원리금 균등 상환과 원금 균등 상환 장점과 단점
원리금 균등 상환과 원금 균등 상환은 위 내용과 같지만 조금 더 자세히 비교해보겠습니다.
원리금 균등 상환
-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높아서 상환액이 작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 비중이 줄어들고 원금 상환액이 증가합니다.
- 상환을 할 수록 원금 비중이 높아지고, 이자 비중이 낮아진다.
- 원금 균등 상환과 비교해서 초기에는 총 납입액이 적다.
원리금 균등 상환 예시(100만원 5% 금리로 12개월 만기 대출 시)

원금 균등 상환
- 매월 일정한 원금을 상환하고, 이자는 잔여 원금으로 계산된다.
- 납입 후반부에 상환금이 줄어들어 총 납입액이 줄어든다.
- 원리금 균등 상환과 비교하여 초기에 총 상환금이 높고 후반부에 더 낮다.
원금 균등 상환 예시(100만원 5% 금리로 12개월 만기 대출 시)

최적의 대출 상환 방식은?
그렇다면 어떤 상환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두 상환 방식 중 특별히 어떤 것이 유리하다기 보다는 개인의 사정에 선택이 달라야 합니다.
원리금 균등 상환은 매월 같은 금액을 상환하기 때문에, 현금흐름을 관리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원근 균등 상환은 상환 후반부로 갈수록 상환액이 적어져 부담이 적어지는 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금방 중도 상환을 할 예정이라면 초기에 납입하는 금액이 적은 원리금 균등 상환을 선택한 후 중도 상환 전까지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개인의 상황나 용도에 따라서 어떤 방식을 선택할 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을 잘 이해한다면 [원리금 균등 상환]과 [원금 균등 상환] 중 효과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