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 현물 투자란?
금 현물 투자는 실제 금 가격에 연동되는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하며, 실물 금과 달리 부가가치세 부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투자 방법으로는 KRX 금현물, 금 ETF, 해외 GLD ETF 등이 있으며, 각각 수수료와 세금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2. 금 현물 투자 방법 3가지
① KRX 금 현물 투자
KRX 금 시장을 통해 1g 단위로 금을 사고팔 수 있는 투자 방식입니다. 증권 계좌를 통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으며, 부가가치세와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 증권사에 따라 매매 수수료가 발생하며, 실물로 인출 시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됩니다.
② ACE KRX 금현물 ETF (411060)
KRX 금 현물 ETF는 금 가격을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입니다. 증권사 계좌를 통해 주식처럼 쉽게 매매할 수 있으며, 운용보수 0.5%가 부과됩니다. 매매 차익 발생 시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며,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연금계좌나 ISA계좌를 이용하면 배당소득세를 감면 또는 과세 이연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③ GLD ETF (해외 금 ETF)
GLD ETF는 해외 시장에 상장된 대표적인 금 ETF로, 금 가격과 연동됩니다. 달러로 투자해야 하며, 양도소득세 22%가 부과됩니다. 또한, 해외 ETF이므로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 손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GLD 말고도 다른 금 현물 ETF가 있으며, GLD ETF는 예시일 뿐으로 다른 ETF의 수수료나 유동성 등을 보고 투자 결정하시면 됩니다.
3. 투자 방법 별 수수료 및 세금 비교
투자 방법 | 수수료 | 세금 |
---|---|---|
ACE KRX금현물 ETF (411060) | 총보수 0.5% | 배당소득세 15.4% 부과,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
KRX 금현물 계좌 (NH투자증권 기준) | 거래 수수료 0.22% (부가가치세 포함) | 양도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면제 |
GLD ETF | 운용보수 0.4% | 연간 수익금 250만 원 초과 시 양도소득세 22% 부과 |
4. 어떤 방법이 유리할까? 투자 선택 가이드
- 세금 부담이 적은 방법을 찾는다면? → KRX 금 현물이 가장 유리
- 간편하게 거래하고 싶다면? → 국내 금 ETF(ACE KRX 금현물 ETF)
- 해외 금 시장에 직접 투자하고 싶다면? → GLD ETF 등
KRX 금 현물은 세금 부담이 적고 소액 투자도 가능하지만, 실물 인출 시 부가가치세(10%)가 부과됩니다. 반면, 국내 및 해외 ETF는 환금성이 뛰어나고 간편하지만 세금과 수수료 부담이 있습니다.
5. 결론
금 현물 투자 방법은 KRX 금 현물, 국내 금 ETF, 해외 GLD ETF 세 가지가 있으며, 각 방법마다 세금 및 수수료 차이가 있습니다. KRX 금 현물은 세금 부담이 적고 실물 인출이 가능하지만, 증권사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반면, ETF는 간편한 거래가 가능하지만 세금과 운용보수 부담이 존재합니다.
투자 목적과 거래 편의성에 따라 최적의 투자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으로 금을 안전자산으로 보유하려면 KRX 금 현물이 유리, 단기 매매를 고려한다면 ETF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